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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CC 《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 전시 연계 학술 프로그램 “서로를 기대며”


지난 6월 10일, 2025 ACC 접근성 강화 주제전 《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 전시 연계 학술 프로그램 “서로를 기대며”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극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조금다른은 학술행사의 기획, 포스터 및 (묵점자통합) 자료집 디자인, 현장 운영의 업무를 맡았습니다. 

 

본 학술행사는 장애 예술 및 접근성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 연구자, 디자이너, 기관 실무자, 활동가들이 모여 각자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해보는 자리였습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만남과 연대가 이루어진 따뜻하고도 열띤 현장으로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으나, 접근성을 둘러싼 담론이 보다 다층적이고 실천적인 이야기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부 기조발제에서는 최성희(광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부교수), 김은정(시러큐스대학교 여성/젠더학과, 장애학 프로그램 부교수), 김도현(노들장애학궁리소 연구활동가), 이진희(장애여성공감 공동대표)의 귀한 이야기를 전해듣고, 네분의 발제자와 함께하는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2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전시·협력·정책·교육·도전·확장이라는 6가지 키워드로 팀을 나뉘어 각자의 자리에서 마주하는 구체적인 고민과 질문들을 나눠보면서, 새로운 실천과 가능성을 함께 논의해보았습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백기영 부장님, ACC 박예원 학예연구사님, 그리고 저희 조금다른 팀원 전원은 각 팀의 모더레이터 역할로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