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접근성 강화 주제전 [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 전시 접근성 매니저(운영요원) 모집


자세한 내용은 아래 모집공고 및 지원서 양식 링크를 클릭해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 2025 ACC 접근성 강화 주제전 《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의 포스터는 가로로 긴 두 개의 직사각형이 위 아래로 놓여 전체적으로는 세로로 긴 직사각형 형태를 띤다. 위의 직사각형은 왼쪽에서부터 살구색으로 시작해 노란색으로 길게 뻗은 그라데이션이 나타나는 반면, 아래 직사각형은 오른쪽에서부터 노란색으로 시작해 살구색으로 길게 뻗은 그라데이션이 나타난다. 포스터 중앙에는 살구색과 노란색이 맞닿아 경계가 생긴다. 색의 차이에 의해 경계가 생겼지만 두 구역을 구분하는 선은 없다. 두 색의 경계는 중앙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좌우 양 끝으로 갈수록 점차 희미해진다. 위 아래 놓인 직사각형의 왼쪽 끝은 살구색, 오른쪽 끝은 노란색으로 합쳐진다. 이처럼 두 색은 경계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서로 스며들어 경계를 허물기도 한다. 서로를 넘어서며 감싸기도 하고 섞이며 연결된다. 이러한 유동적인 변화는 서로 다른 존재가 각자의 경계를 넘나들며 서로 마주하는 경험을 시각적 은유로 드러낸 것이다. 전시에 대한 정보를 명확히 알리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장식을 더하지 않았고 배경과 글자의 대비를 높였다. 서체의 크기와 형태의 대비를 조정해 각 정보의 위계를 전달하면서도,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정보가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구성했다. 모든 글씨는 굵은 검정색이며 가로로 쓰였다. 위의 직사각형 맨 위에는 작은 글씨로 전시의 주제인 ‘2025 ACC 접근성 강화 주제전’이 적혀 있고, 아래에 같은 내용을 영어로 번역한 ‘2025 ACC CONTACT’가 같은 글꼴로 적혀 있다. 그 아래에는 큰 글씨로 전시 날짜와 장소가 쓰였다. 2025년 4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6관, 2025년 7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모두미술공간에서 진행된다. 전시장의 영문명도 같은 글씨꼴로 표기됐다. 전시 날짜와 장소 아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10주년 기념 로고와 그 오른쪽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로고, 모두미술공간 로고가 실렸다. 위 직사각형의 아래에는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이름이 작은 글씨로 적혔다. 김원영·손나예·여혜진·이지양·하은빈, 송예슬, 아야 모모세, 엄정순, 해미 클레멘세비츠가 작품을 선보이며, 그 아래에는 작가들의 영문명이 함께 적혔다. 아래의 직사각형에는 전시의 제목이 큰 글씨로 적혀 있다. 첫 줄에는 전시의 영문 제목이자 ‘경계 넘기’를 뜻하는 ‘Crossing the Line:(크로싱 더 라인)’, 그 아래는 한글 제목인 ‘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가 써있다. 한글 제목 아래는 ‘타인을 품은 또는 타인과 얽힌 우리 몸’을 뜻하는 영문 부제 ‘Our Bodies, / Embedded with / Other(아워 바디즈, / 임베디드 위드 / 아더스)’가 세 줄에 걸쳐 적혀 있다. 서로 다른 두 언어가 조화를 이루면서도 대비될 수 있도록 한글 제목은 삐침이 없는 굵은 글씨, 영어 제목은 삐침이 있고 기울어진 글씨로 쓰였다.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