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전시 《기울인 몸들: 서로의 취약함이 만날 때》에 조금다른이 접근성 총괄 기획으로 참여했습니다. 5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3,4 전시실 및 서울박스 공간에서 진행되는 《기울인 몸들: 서로의 취약함이 만날 때》 장애, 노년, 돌봄의 시각에서 신체다양성을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조금다른은 이번 전시가 더욱 많은 이들을 환대할 수 있도록 연초부터 국립현대미술관과 긴밀하게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이번 전시가 가져야할 접근성에 대한 태도와 관점을 제안하고, 설명되어야할 정보를 구성하고, 단순히 ‘서비스’를 넘어 누구나 자신답게 전시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접근성 요소들을 기획하고 제작하여 설치했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미술관, 작가, 접근성 전문가, 장애 당사자 등 여러 동료들과 협업하였습니다.
⦁ 전시명: 기울인 몸들: 서로의 취약함이 만날 때
⦁ 참여 작가: 구나, 김원영, 김 크리스틴 선, 조영주, 알레시아 네오, 데이비드 기슨, 리처드 도허티, 천경우, 최태윤, 판테하 아바레시 등 13명
⦁ 기간: 2025.5.16.(금)~7.20(일)
⦁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지하1층 3,4 전시실, 서울박스
⦁ 시간: (월-일)10:00-18:00, (수,토)10:00-21:00 (매주 월요일 휴관)
⦁ 접근성: 점자블록(4종), 촉각지도, 쉬운 글, 접근성 안내영상(한국수어, 자막, 음성), 접근성 안내문구, 점자 캡션, 대화형 음성해설, 시각정보 음성해설, 잠시 멈춤 공간,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 주차구역, 연계 프로그램: 장애인/노인 선예매, 접근성 설문, 수어통역(일부), 문자통역(일부), 이동지원(일부), 접근성 테이블 운영(일부), 음성해설(일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