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낯설지만 더 넓은 세계로의 자상한 초대


문화기획자로 장르와 주제를 넘나들면서 글을 쓰고 기획하고 예술도 하고, 다양한 형식의 일을 한다. 2016년부터 시작한 ‘조금 다른 운동회’라는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를 계기로 연극 하는 분에게 제안받아 연극 공연의 접근성 관련 작업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주최한 ‘노리미츠인서울’에 접근성 매니저로 참여했다. 제가 처음 접근성 작업을 시작할 때 했던 것이 ‘배리어’가 있다는 걸 인지하고, 그에 따라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계획하는 것이었다. 접근성 매니저는 장애인 혹은 비장애인 관객이 작품을 예매하고 극장에 와서 관람하고 가는 모든 과정을 ‘잘’ 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자세히 보기 ⟶